동지죽 대신 팥칼국수를 해먹기로 했다
반죽하고 밀대로 밀어서 칼로 자르고?
그냥 마트에서 칼국수면을 사왔다 ^^
밀가루를 털어내려고 바가지에 담아놓았더니
현이가 와서 면을 가지고 논다
이리 저리 만져보고 뜯어보고 던져보고
그러면서 하는 말 "줄넘기 같아"
현이에게 길이의 개념 중 아직까지는 줄넘기가 가장 긴 것 같다
그래서 긴 것은 전부 줄넘기가 된다 ^^
* 칼국수면은 이렇게 잘 가지고 놀았지만
팥칼국수는 거의 먹지 않았다
쵸코렛국수라고 해서 먹었지만 한 입 먹어보고 바로 뱉어내버렸다
아직은 팥이 입맛에 안맞는 것 같다
2022/12/2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