줄넘기 같아

grandad 2023. 1. 27. 18:19

동지죽 대신 팥칼국수를 해먹기로 했다

반죽하고 밀대로 밀어서 칼로 자르고?

그냥 마트에서 칼국수면을 사왔다 ^^

 

밀가루를 털어내려고 바가지에 담아놓았더니

현이가 와서 면을 가지고 논다

이리 저리 만져보고 뜯어보고 던져보고

그러면서 하는 말 "줄넘기 같아"

 

현이에게 길이의 개념 중 아직까지는 줄넘기가 가장 긴 것 같다

그래서 긴 것은 전부 줄넘기가 된다 ^^

 

* 칼국수면은 이렇게 잘 가지고 놀았지만 

팥칼국수는 거의 먹지 않았다

쵸코렛국수라고 해서 먹었지만 한 입 먹어보고 바로 뱉어내버렸다

아직은 팥이 입맛에 안맞는 것 같다

 

 

2022/12/23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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